아시아-북미 항로의 3월 수출 물동량이 증가했다.
미국 민간 통계 서비스 제폴사는 아시아 10개국•지역발 미국 수출 항로의 3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31.9% 증가한 133만 5000TEU라고 발표했다. 지난 2월보다 34% 증가하면서 미국 서안 항만의 혼란이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크게 증가한 모습응ㄹ 보였다. 1~3월 누적치 역시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3월 중국발 물동량은 32.2% 증가한 75만 3000TEU를 기록했다. 2위인 한국발 물동량은 44.6% 증가한 16만 4000TEU로 크게 증가했다. 3위 대만은 9만 7000TEU로 25.6% 증가했다.
1~3월 누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33만 TEU였다. 중국의 설 연휴 때문에 물동량의 성장치를 정확히 보려면 1~3월 누적치를 파악해야한다. 올해는 기록적인 물동량이었던 2014년을 넘는 수치를 나타냈다.
미국 서안 항만의 노동 협약은 2월 말 노사 간 잠정 합의가 이뤄졌으나 3월 혼란의 여파로 로스앤젤레스•롱비치항에서 해상 대기하는 본선이 30척 가까이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안 항로 경유 서비스 등 대체 항로의 활용으로 북미 수출 항로의 물동량은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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