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인천항의 물류 서비스는 정상 제공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과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을 ‘항만운영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연휴기간 특별대책 운영을 통해 원활한 항만하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집중관리기간’ 에는 설날인 19일을 제외하고 관계기관 및 주요 업
・단체와의 비상연락망이 전면 운용돼 긴급 하역작업 요청이나 비상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해수청과 공사는 이를 위해 해당기간 중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하고, 예선과 도선사는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 수준의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만순찰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천청과 공사 관계자는 “연휴에도 국가 인프라인 항만이 정상운영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천항이 기업하기 좋은 항,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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