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들이 북미 항로의 서비스콘트랙트(SC) 개정 협상을 시작했다.
일본해사신문은 현재 수급 핍박으로 운임 인상 기조가 나타나고 있으나 문제는 상승폭이라 보도했다. 또한 선사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내륙용 도어 딜리버리 수송(내륙•최종 지점까지의 일관 수송)의 축소 여부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항로는 현재 서안 항만의 혼란으로 서비스가 지연돼 공급이 모자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북미 동안 항로에서는 운임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SC협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 화주를 대상으로 한 북미 SC협상에서는 최근 몇년간, 대형선 투입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선사 측의 고전이 계속돼 왔다. 올해는 수요와 공급 균형으로 운임 인상에 성공할 가능성이 다소 높다. 단 북미 항로는 모든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소폭 인상으로는 수지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