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항에서 현지 시간 2월26일, 트럭 운전수 등으로 구성된 조합의 일부 멤버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규모는 크지 않으며, 밴쿠버항의 각 터미널에서는 특별히 큰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또 철도에 접속하는 내륙 화물 운영에도 영향은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항의 컨테이너 트럭 수송에 종사하는 운전수들로 구성된 노동 조합 UTA는 현지 시간 2월24일, 대우 개선을 요구하며 2월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표명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한편, UTA는 개인 사업자인 트럭 운전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인원이 파업에 돌입할지 불투명했다.
밴쿠버 항만국의 2월26일자 발표에 따르면, UTA의 일부 멤버들이 파업 및 항의를 하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트럭은 통상대로 움직이고 있으며, 각 터미널에 심각한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28자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