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상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상품을 공급하는 공동도매 물류센터가 내년 6월 창원시에 건립된다.
창원시는 2일 의창구 팔용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맞은편에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창원시에 따르면 물류센터 건립에는 총 98억 원이 투입되는데 창원시가 37억 원 상당의 시 소유 땅과 예산 4억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소상공인들의 자부담으로 충당된다.
일반 물류창고 및 냉동냉장시설을 갖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창원지역 소매상인 360여명이 조합원으로 있는 생활용품사업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게 된다.
완공된 물류센터에선 조합원들이 농축산물, 수산물, 공산품을 산지나 공장에서 직접 대량으로 공동구매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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