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30일 오전 10시30분 학내 대강당에서 해사대학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366명의 학사를 배출했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졸업생들은 지난 4년 동안 승선실습과정이 포함된 해기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해 우리나라의 해운 및 해사산업 발전과 해양관리행정의 선진화에 기여할 동량들이다. 졸업 후 해군 소위임관자 등을 제외한 90% 이상이 상선에 승선하여 실무 경험을 쌓는다.
해사대학 남학생들은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라는 병역특례 실시로 졸업 후 1개월간의 군사교육을 거친 뒤 승선하도록 돼 있다. 때문에 한국해양대의 해사대학 학위수여식은 지난 2009년부터 타 단과대학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해양대의 해양과학기술대, 공과대, 국제대 등 나머지 3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의 학위수여식은 다음달 20일 실시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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