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5 07:12

구주항로/ 2월 상순 물량감소 대비 선사들 결편 움직임

새해들어 아시아발 유럽행 운임 상승세

유로존 재정위기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새해들어 구주(유럽)항로의 운임수준이 소폭 상승하고 있어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유럽항로의 경우 지난해 운임시장이 워낙 형편없었기 때문에 운임이 조금만 움직여도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발 유럽행 컨테이너화물의 운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월11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418달러로 전주대비 약 150달러 올랐다.

유럽항로는 작년 12월경부터 동계 감선에 의한 선복량 저감 효과로 호전된 업황이 1월에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춘절 연휴 전 막바지 수요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럽행 컨테이너화물의 운임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SSE가 정리한 북유럽행 이외의 상하이발 운임 동향(11일자)을 보면 지중해행은 1356달러로 전주대비 약 200달러 상승했다. 북유럽행 컨화물 운임이 1400달러를 넘은 것은 취항선사들이 일괄인상을 실시한 작년 11월 2일 이래 처음이다. 또 지중해행의 1300달러 이상은 작년 9월 상순 이래 처음이다.

초대형선 투입이 지속된 작년 여름 이후 서서히 약화됐던 유럽항로 운임은 취항 선사들에 의한 잇따른 선복 감축으로 지난해 12월경부터 서서히 수급환경이 개선됐다.

아시아발 컨테이너화물을 중심으로 업황 개선이 진행되고 일본발 화물도 유럽행 수급이 타이트해져 스페이스 확보가 어려웠다. 새해 1월 들어서도 이같은 추이는 지속돼 운임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12월초까지 선사들의 운임인상은 대체로 실패로 돌아갔으나 12월 중반이후부터 중국의 수출확대와 선사들의 적극적인 공급조절로 구주항로의 소석률은 80% 후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한편 유럽취항 유수선사들의 경우 2월 상순 물량 감소에 대비해 결편을 실시할 계획이다. < 정창훈 편집국장 chje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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