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해운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 광양 일원에서 천경해운 본사 및 (주)천경, (주)동진 등 계열사 임직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경가족 2013 임원․부장 워크숍’을 가졌다.
천경해운 일행은 19일 홍콩 글로벌항만운영사인 허치슨이 운영 중인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KIT)을 방문해 광양항 물류현장을 둘러 보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본 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계열사별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이튿날인 20일엔 일출로 유명한 여수 소재 사찰인 향일암에 들러 새해 천경해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으며 마지막으로 순천 갈대밭을 관광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천경해운은 2010년 이후 매년 그룹사 임원․부장 워크숍을 열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 행사를 진행하다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여수․광양을 행사지로 정했다.
천경해운 관계자는 “해운불황으로 선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천경해운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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