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해양대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마 회장은 “한국해양대가 우수한 해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마 회장은 모범적인 해운전문가로 후배들에게 명망이 높을 뿐 아니라 전 한국해양대 총동창회장으로서 모교 동문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데도 큰 공헌을 하신 분”이라며 “전반적인 해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거금을 희사해 대학 발전에 큰 힘을 보태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 회장은 2006년부터 5억원의 마상곤 연구·장학기금을 조성했고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캠페인 등 대학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에 적극 참여해왔다. 마 회장이 한국해양대에 전달한 장학금과 발전기금은 총 11억1700만원이다.
마 회장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16기로 졸업한 후 1970년대 국내 최초로 T.S.R(소련철도횡단 컨테이너수송) 서비스 업무를 개시해 복합운송업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수출입화물 및 케미컬 특수화물 등의 적기 수출로 외화 획득에도 이바지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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