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석 전 부산지방항공청 관리국장이 7월13일 울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마린센터 다목적 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제3대 윤정석 경영본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윤정석 경영본부장은 취임에 앞서 “유로존 재정위기로 인해 UPA와 울산항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과 울산신항 개발 등 공사 설립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에 경영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창출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며 “동북아 오일허브와 같은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 한국석유공사는 물론 중앙정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액체물류 중심의 First Class 항만’ 실현이라는 울산항만공사의 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석 경영본부장은 1956년 서울출신으로 1979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총무과장, 제주해양관리단장을 거쳐 부산지방항공청 관리국장을 끝으로 울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으로 부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