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쉘마린프로덕트(Shell Marine Products)와 6월14일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산학협정식 및 컴퓨터 기자재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이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운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체결하게 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기술자문, 연구지원 및 외부수탁을 포함한 공동연구 수행 ▲학술자료, 기술정보 등의 교류 ▲선박 윤활유 분야의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이다.
이날 협약과 더불어 쉘마린프로덕트의 싱 슈린더딥 사장(Singh Surinderdeepㆍ한국쉘석유 마린부문)은 “미래 해운 발전을 이끌 동량으로서 항해 실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해양대 재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실습선 한바다호에 2천만 원 상당의 컴퓨터 기자재를 기증했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큰 후원에 감사드리며 향후 상호 긴밀한 협력과 더불어 해양전문인력 양성 및 해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쉘마린프로덕트는 석유, 천연가스, 석유화학제품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인 쉘의 산하기관으로 한국쉘석유에서 생산ㆍ판매하는 윤활유 및 연료유를 전 세계로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억여원의 장학금을 한국해양대에 꾸준히 지원해 온 한국쉘석유와 더불어 이번 협정으로 한국해양대와 더욱 긴밀한 관계 형성이 기대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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