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제위기로 투자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투자유치와 연결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4월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2012 여수엑스포 GFEZ 투자유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자유치본부장을 단장으로 기업유치와 외국어통역, 산단개발, 홍보분야 등 3개반, 30명으로 구성되는 투자유치단은 방문단의 일정에 맞춰 산업지구별 4개 코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초청기업 및 투자자 상담, 개발지구 현장 안내, 그리고 외국기업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 16개팀, 300여 명의 외국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박람회 관람과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하며, 특히 주한 미국 및 호주상공회의소, 재일한국인 기업연합회를 비롯한 일본 오사카능률협회, 일본상공회의소 회장단, 중국 상하이국제상회와 선전시 외투기업협회 회원사, 요녕성 잉커우시 소재 기업체 대표단 등 미주, 중국, 일본의 경제계 단체 참석이 예정돼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
나승병 투자유치단장은 “이번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광양만권이 한 단계 더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북아의 일류 기업도시로 진일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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