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TC가 지난해 매출액 1852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KCTC는 23일 서울 남대문로 한진빌딩에서 열린 제 39기 주주총회에서 2011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승인된 영업보고에 따르면 KCTC는 지난해 매출액 1852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18.1% 성장해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6억원, 당기순이익은 21억7천만원을 거뒀다.
KCTC는 지난해 중장기 계획인 'KCTC 비전 2015'를 선포하고 적자사업의 구조조정과 전략적 영업을 확대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사업 부문별 실적에선 운송부문 매출액은 840억원으로 전년 656억원과 비교해 13% 증가했으며, 하역부문 매출액은 408억원으로 전년대비 8% 성장했다. 중량물수송 매출액은 132억원, 소화물 수송은 289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43%, 33% 증가해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KCTC의 이윤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경기불안 리스크가 지속되겠지만 신규 성장동력 확보와 기존사업의 역량강화로 비전 달성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사업에 있어 화주와의 동반진출 전략 개발과 수행으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사업확대를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KCTC는 올해 매출액 21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목표로 정했으며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벌크/중량물사업부문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컨테이너 운송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