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2 10:49

국토해양부의 실용적 해운통계 시스템 구축 기대 크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해운국이자 세계 1위의 조선국이지만 해운통계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행히 국토해양부가 해운관련 각종 통계와 자료의 생산, 관리를 위한 해운종합정보시스템을 개선중에 있고 해운시황포털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어 기대가 매우 크다.

해운통계 관리가 미흡해 해외 리서치 기관 등에 크게 의존해 왔기에 국토해양부의 중장기 통계 관련 시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 지는 사설을 통해 실용적인 해운통계 자료 확보의 중요성을 누차 지적해 왔다. 이 같은 지적이 ‘약발’을 받았는지 지난해의 경우 국토해양부가 부분적으로 중요한 해운통계자료를 생산, 가공해 발표함으로써 업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양수산부시절 해운통계는 매년 정기적으로 분야별로 구분돼 발표돼 업계의 요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로의 전환과 주요 항로의 해운동맹체제 붕괴로 해운기업들간의 통계자료 공유가 어려워 지면서 실용적인 통계치를 구하기란 매우 어렵다. 업무에 필요한 해운통계자료를 시스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선 정부, 협회, 업계의 정보교환 의지가 절실히 요구된다.
국토해양부에서 국적외항선사들의 매출액 순위 등의 내용이 실린 통계자료를 발표했을 때 업계의 반응은 뜨거웠다. 따라서 국토해양부의 향후 통계관련 시책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통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부가 관련업계의 주요 통계자료를 제대로 확보치 못하고 시책을 집행할 시 주먹구구식이 될 공산이 크다. 업체들의 경영에 있어서도 실용적인 통계치가 지원되지 않을 경우 합리적이고 치밀한 경영전략을 짜는데 한계를 드러낼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업계는 시황예측과 물동량 추이에 매우 민감해졌다. 시황 변동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통계자료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실 국토해양부도 해운통계 관리 미흡으로 해운업계가 어려워하는 모습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실용적인 통계자료 작성을 위해 협회, 업계에 공문을 보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정보공유에 대한 시각차가 워낙 커 큰 실효를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해운관련 각종통계와 자료의 생산, 관리를 위한 시책을 적극 펴 최근엔 업계에서 요구하는 통계자료엔 아직 근접치 못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자료를 수집, 분석한 노력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보다 유용한 통계자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정부, 관계기관, 업계가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정부, 업계가 필요로 한 통계자료를 생산토록 진력해야 한다.

우리 해운산업이 선진해운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해운통계면을 보면 선진해운국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영국이나 일본 등 해운선진국의 해운기업들은 실용적으로 상세히 분석된 해운물류 통계들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면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해운업은 대표적인 글로벌 산업이다. 그러기에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우리나라는 보유선대 기준으로 세계 5위의 해운국이며 오는 2020년에는 3위 해운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운강국으로 입지를 더욱 굳히기 위해선 업계의 실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시황예측력을 가질 수 있는 통계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절실하다.

그러기에 국토해양부의 해운종합정보시스템 개선과 해운시황포털 구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외항선사, 선원 및 선박정보를 통합해 동 시스템에 통계분석 솔루션을 설치해 관련 통계를 실용적인 데이터로 생산해 대내외에 제공할 계획인 국토해양부의 시책에 큰 기대를 해 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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