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운항훼리는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난 25~28일 나흘 일정으로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들과 카페리선 승선 체험 및 중국 견학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중국 장쑤성의 롄윈강항 부두와 터미널, 소설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의 고향 화과산 등을 직접 견학했다. 특히 평소엔 접하기 어려운 선박 내부 시설들을 두루 둘러보며 넓은 바다의 기상과 해양강국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운항훼리측은 청소년들에게 조타실(브릿지)의 첨단화 된 운항 장비들을 소개하며 선박 운항 원리를 설명했다.
연운항훼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승선체험을 통해 다양한 해양지식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과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해양강국 한국의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중카페리협회는 지난해 11월26일 인천시와 청소년 대상 카페리 체험 및 중국 견학 프로그램 운영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진인해운 위동항운 한중훼리 등이 행사를 진행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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