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30 14:25

인터뷰/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부산북항 재개발 계획 항만환경변화 맞춰 재검토 필요”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부산항이 지난해 1천6백14만3천TEU를 기록해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중국으로부터의 환적화물 처리량 증가세가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어 부산신항 운영의 본격화와 함께 부산 북항(구항) 재개발 계획에 대한 전면 또는 부분적인 수정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 북항의 경우 현재 신선대 부두 정도를 남겨놓고 구 항만부두들은 재개발을 통해 서비스 산업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도심으로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부산 신항운영이 본격화된다 하더라도 부산북항 역시 항만기능을 통해 항만관련 산업과 제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조화로운 부산항의 건설이 바람직하다는 목청이 점차 높아지면서 향후 부산항의 청사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관련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은  대내외적인 항만 환경변화를 고려해 국내 최대 무역항으로의 항만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에서 새 구도가 그려져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관심을 사고 있다.

물론 부산시나 항만공사 등 관련기관들과의 협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할 사안이지만 중국 항만들이 군소항만들로 건설되고 중국항의 열악한 기후문제, 고유가 그리고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이 적정한 소석률의 화물을 싣기 위해선 환적물량 수송을 위한 부산항 기항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들어 부산 북항개발의 재검토가 신중히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항만업계 한 관계자는 신선대와 자성대부두를 1개사 운영체제로 한 항만기능 활성화와 항만하역요율 안정화를 기하는 시책도 적극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편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금년 우리나라의 수출입 증가율은 작년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EU 및 미국과의 FTA 발효,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 등 교역규모 확대의 긍정적 요인이 상존하므로 올 부산항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국, 일본 등 경쟁항만의 공격적 환적 물동량 유치 전략 등 위험요소가 있으나 신항 2~3단계 개장, 중국 소비시장 확대에 따른 환적 물량 증가 등 긍정적 요인을 감안할 때 금년 부산항 환적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분석결과를 종합해 보면 2012년 부산항 컨테이너물동량은 약 1,720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개장한 신항 1-1단계 PNIT 터미널, 2-2단계 현대상선 터미널이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서 신항 처리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산항 물동량에서 신항 점유율은 작년 11월 누계기준으로 47.6%를 기록했다. 금년 1월 2-3단계 개장시 북항 물량 중 일부 추가 이전이 예상돼 부산항 신항 물동량 점유율은 금년 50~55%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난 사람=정창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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