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8-10 17:50

[ 금강산 관광객 10만명 돌파했다 ]

첫출항후 8개월만에 10만3백18명 관광 승선

금강산 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 금강산 관광선 운영사인 현대상선은
지난 1일 현대 봉래호가 관광객 6백여명을 싣고 동해항을 출발함으로써 이
날까지 금강산 관광객이 총 10만3백18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
8일 관광선 첫출항후 158항차, 약 8개월여만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후 동
해항 동해항 여객터미널에서 10만번째로 승선한 정정호 氏(43세, 송파우체
국 근무)에게 금강산 관광 상품권 2매를 증정하고 승선을 축하했다.
현대상선은 또 1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6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승선하
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베르나 승용차, 2등 4명
중 2명은 비스토, 2명은 아토스 승용차, 3등 1백여명에게는 금강산관광 상
품권 1매씩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별도의 기념행사도 열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첫출항 당시 현대금강호, 현대 봉래호 등 2척으로 4박 5일 일정
으로 관광선을 운영하다가 12월부터 현행 3박 4일로 조정했으며 5월 14일
현대 풍악호를 투입해 현재는 3척이 매일 운항하고 있다.
현대상선 분석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객 10만명 가운데 50대~60대가 43% 정
도로 가장 많았고 30대~40대는 37%를 차지했다. 20대 이하는 12%, 70대 이
상도 8%로 관광 8개월여만에 전국민이 동참하는 국민관광으로 정착한 것으
로 나타났다.
첫출항후 2월까지의 겨울철에는 30대, 40대 관광객 비중이 가장높았으나 3
월이후 봄, 여름철을 지나면서 50대, 60대 관광객이 더 많아지는 등 계절에
따라 연령별로 관광선호도가 크게 달랐다. 특히 방학이 끼여있는 12~1월,
7~8월에는 가족단위나 학생들의 관광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아울러 금강산이 새로운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으면서 8개월여 동안 6백여쌍
의 신혼부부가 슨선했다. 지난 4월 19일에는 신혼부부만을 위한 사랑의 유
람선을 띄우는 등 색다른 이벤트를 꾸미기도 했다.
문인협회, 민화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노사정연수단, 불교단체, 교원단
체, 청소년 수련대회 등 항차마다 20%정도는 세미나, 연수등을 목적으로 한
단체관광객이 이용하는 등 금강산 관광이 다목적 용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강산 관광은 8월 내내 예약률이 80%선을 유지했고 3~4회 항차는 만선으로
출항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9월 중순이후 단풍철은 이미 90%이상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현대상선측은 “남북간 인적, 물적교류의 새장을 개척한 것
으로 평가받는 금강산 관광사업이 8개월여만에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는 관광과 레저를 함께하는 한
춰ㄴ 높은 여행상품으로 크루즈의 참맛을 즐길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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