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재단(이사장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후원으로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희망의 벽”이 세번째로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에 자리하게 되었다. 한라병원은 4일 '희망의 벽' 제막식을 열고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희망의 벽”은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완쾌 의지를 북돋고자 하는 목적으로 양현재단의 작품제작비 후원과 강익중 작가의 작품 기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이 고스란히 담긴 3.3인치의 작은 그림들이 모여 하나의 벽화로 탄생하는 설치 미술작품이다. 이번 희망의 벽은 한라병원 1층 로비에 가로 11.4m 세로 2.9m 크기로 설치되었다.
제막식에 참석한 양현재단 최은영 이사장은 “희망의 벽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며, 환아들에게는 희망의 빛을 내다볼 수 있는 마음의 창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이번 후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현재단은 故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의 유지로 지난 2006년 설립된 이래로 소아암을 비롯한 환아들을 위한 양현 무료미술치료교실 운영, 난치병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지원, IVI(국제백신연구소) 후원 등 의료지원 활동과 해운?물류분야 연구지원 및 장학사업, 양현미술상, 밥퍼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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