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의 미니밴 시에나가 1일 오전 평택항 평택국제자동차부두(PIRT)에 처음으로 들어왔다. 시에나는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된 미니밴으로 국내 입항하는 첫 미국산 도요타 모델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시에나 입항과 관련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대표이사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평택항은 최근 몇 년 간 자동차 물동량의 급격한 성장으로 울산항을 제치고 국내 1위 자동차 항만으로 도약했다. 평택항은 2008년 59만대 2009년 66대 등 울산항에 이어 줄곧 2위에 머물다 지난해 94만7천3대를 처리하며 1위로 올라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20만대 정도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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