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4 17:47

BDI, 전 선형서 약세 지속…1주만에 재 하락

일본 지진 복구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1천600포인트선 돌파를 목전에 뒀던 벌크선 운임지수가 전 선형에서 약세를 나타내며 한 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벌크선 운임지수는 전주 대비 65포인트 하락한 1천520포인트로 마감했다.

아시아발 남미의 곡물 수요가 감소했고 주요 철광석 업체들의 거래량도 줄어든 것이 선복량 과잉공급을 초래하며 운임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8만t내외의 케이프사이즈선 운임지수(BCI)는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1천792포인트를 기록하며, 1천800포인트선이 무너졌다.

이 운임지수는 지난주 인도산 철광석 CFR가격이 t당 177달러에 달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중국 주요 항만의 철광석 재고량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하락 전환 했다는 평가다.

또 일본 주요 항만의 운영이 제한적으로 재개 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전력회사에서는 정상적인 석탄 이용이 불가능해 호주 뉴캐슬항과 일본간 석탄 수송 계약이 잠정 중단된 것도 운임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주 호주서안의 석탄 수출량이 감소했고, 호주 퀸즐랜드의 달림플 석탄항(Dalrymple Bay)의 체선현상이 해소됨에 따라, 선박 회전이 빠르게 진행된 것도 운임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이 운임지수는 단기간 내 저운임을 지속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호주 서안~중국 칭다오(靑島)간 철광석 운임은 t당 7.48달러로 전주 대비 1.6% 하락했고, 브라질 투바라오(Tubarao)~칭다오간 운임은 2.73% 떨어진 19.74달러를 나타냈다.

같은기간, 6~8만t급의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전주 대비 153포인트 떨어진 1천925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을 뿐 아니라, 지난 달 4일이후 처음으로 2천포인트선이 붕괴됐다.

태평양항로의 경우 북태평양의 곡물 수요가 감소한 데다 중국의 곡물 무역상들이 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이 항로의 가용 선복량이 증가해 운임 하락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대 인도네시아와 호주산 석탄 거래량이 증가한 것이 전체 시장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대서양항로는 선박 공급량이 물동량 수요를 웃돌았고, 태평양시장에서 화물을 확보하지 못한 선박들마저 이 항로에 유입된 것이 운임 하락을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선박 공급이 과잉됨에 따라, 각 선주들의 화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장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작용한 것이 운임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곡물 거래량이 급감하며 1천511포인트를 기록, 전주 대비 92포인트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4월은 곡물 수출 성수기로 분류되지만 걸프지역의 대두와 보리 물동량이 예상을 하회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2월 브라질산 대두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주요 곡물 수입국인 미국이 걸프발 대두 수입량을 줄인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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