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8 19:10
中-미얀마 철도노선, 올해 착공 계획
쿤밍시, 中-ASEAN 자유무역구서 중요 도시 전환점
중국 상무부 천더밍 부장은 중국과 미얀마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을 2011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 부장은 철도 신설 사업이 현재까지 지연된 주요원인은 미얀마 국내 대선문제와 레일차이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중국-미얀마 철도노선은 중국 서남부지역을 주변국과 연결시키는 철도, 도로, 전력망/통신, 석유/천연가스 및 항만 등 일련의 인프라 시설 중 한 부분이다.
독일의 언론사인 도이체 벨레는 최근 몇 년간 윈난성과 미얀마간의 무역액은 점차 증가되는 추세라고 밝히면서, 철도노선의 연결은 쿤밍시가 중국-아세안(ASEAN) 자유무역구에서 중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천 부장은 윈난성의 개방수준이 한층 제고되면 동남아시아지역까지 그 영향력이 파급돼 이 지역의 경제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은 광시자치구와 베트남, 라오스간의 철도 건설도 추진 중에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