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해운이 3대 근해항로 선사단체 중 동남아항로 단체에 입성했다.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동정협)는 26일 7개 회원사 만장일치로 양해해운의 협의회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양해해운의 회원사 가입 시점을 이달 1일부로 소급 적용할 계획이다.
양해해운 손상목 대표이사는 회원사 만장일치로 가입을 승인한데 사의를 표하고 "국적선사 일원으로서 기본적인 의무와 책임을 충실히 하면서 서로 긍정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원활한 대화를 통해 항로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해해운은 동정협 가입으로 이웃 항로 단체인 한국근해수송협의회(한일항로)와 황해정기선사협의회(한중항로) 가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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