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7 13:14
국내 항만에 크루즈 전용부두 8선석 개발
정부 크루즈산업 활성화 지원책 마련
국토해양부는 외국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 유치 확대 및 국적 크루즈선사의 육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까지 부산·인천항 등 7개 무역항에 5~10만t급 규모의 국제크루즈선 전용부두 8선석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내년엔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을 위해 여수항의 화물 부두를 크루즈 전용부두로 개조하여 활용하고, 현재 건설 중인 제주항의 8만t급 크루즈 전용부두를 완공해 국제적 관광미항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국적 크루즈선사의 육성 지원을 위해 선박펀드 등을 활용한 선박확보를 지원하는 방안 검토되며 크루즈 승무원의 선원 자격요건 및 교육제도의 간소화 등을 위해 관련법령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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