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7 17:26
컨테이너 선주들 선박계선조치 회피
애널리스트들 운임안정화 위한 계선 필요성 주장
애널리스트들이 아시아-유럽구간 컨테이너선 운임회복을 위해 전체 5%가량의 선복량이 시장에서 퇴출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선주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로이즈리스트가 전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11월 현재 전 세계 컨테이너선 4,854척 중 3%에 해당하는 148척이 계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미국의 크리스마스 대비 재고비축 시기가 종료되면서 선주들의 계선조치 또한 증가추세다. 그러나 대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시황을 고려할 때 운임안정화를 위해서는 5% 수준의 선복계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이후 상해-유럽구간 스팟운임은 TEU당 400~500달러 가량 하락했지만 선주들은 상해-유럽구간의 선복조절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컨테이너시장은 전통적으로 계절적인 비수기가 시작되는 11월들어 운임하락과 함께 선박계선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다 1월부터 선주들이 기본운임인상을 실시하는 양상을 보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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