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3 16:30

컨테이너선 용선료 향후 2년간 상승 전망

당분간 용선료와 운임 2008년 수준 넘어서기는 힘들 듯
런던 조사기관 MSI에 따르면 4,400TEU 기준 내년 평균용선료는 2만달러, 2012년 용선료는 2만2천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운산업의 신속한 회복에도 불구하고 MSI는 당분간 용선료와 운임 모두 2008년 수준을 넘어서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MSI 애널리스트 프류는 2014년경에 또다시 해운시황의 격변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400TEU 기준 2005년 4만5천달러이던 컨테이너선 용선료가 2009년 시장붕괴와 함께 운항비에도 못 미치는 6천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올해 다시 일정부분 상승하여 1만8천달러 수준까지 회복하였다고 설명했다.

운임전망에 대해서는 2008년 평균운임이 동-서 프런트홀(fronthaul) 구간 기준 TEU당 1,800달러에서 2009년 1,100달러로 하락했으며 올해는 1,200달러 수준까지 소폭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클락슨은 현재 TEU당 1,487.5달러 수준인 유럽-중국구간 평균운임이 내년에는 1,650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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