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2 11:41

동계 성수기에도 벌크화물 부족사태

겨울철 성수기 시즌에 진입한 벌크선 운임지수(BDI)가 선복량 공급과잉으로 좀처럼 상승세의 탄력을 받지 못하며 10월말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벌크선 운임지수(BDI)는 지난 19일 전주대비 158포인트 떨어진 2천15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9일의 2천114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연중 최저치인 1천700포인트(7월 10일)와는 455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18만t급 내외의 케이프사이즈선 운임지수(BCI)는 주 후반 대서양시장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소폭 증가, 전주대비 86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치며 3천526포인트를 나타냈다.

철광석을 주로 실어나르는 케이프사이즈선의 경우,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중국 주요항만의 철광석 재고량이 6천974만t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단기간내 운임지수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중국이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자금 억제정책을 실시, 철강제품 소비량이 급감해 전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시황 반등에 한계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 칭다오(靑島)~호주 서안간 t당 철광석 운임은 전주 대비 4.87% 떨어진 10.54달러를 기록했고, 중국 칭다오~브라질(Tubarao)간 운임은 1.86% 떨어진 27.40달러를 나타냈다.

석탄, 곡물 등을 주로 실어나르는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전주대비 327포인트 하락한 2천38포인트를 기록하며 한 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는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지난 7월 15일의 2천29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서양시장의 파나막스선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지중해를 중심으로 선복량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되며 운임 하락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시장은 석탄 수요가 꾸준히 증가헤, 태평양시장의 운임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같은기간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전주대비 127포인트 떨어진 1천389포인트를 기록, 지난 2009년 2월 25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태평양시장의 경우 중국의 안정적인 석탄 수요로 인해 운임 반등 기회를 맞이했음에도 불구, 대서양시장에 투입됐던 공(空)선박들이 다시 태평양시장으로 돌아오면서 수급 불균형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석탄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선박 공급과잉으로 직접적인 운임상승으로 이어지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며 "(성수기에 진입했지만) 단기간 내에 운임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Zhong Gu Hang Zhou 09/20 10/09 Sinokor
    Zhong Gu Hang Zhou 09/20 10/11 Heung-A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