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30 12:19
물류현장조사 통해 기업애로사항 파악·해결위해 진력
지난해 만큼 하주협의회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졌던 때가 일찌기 없었던 것
같다.
각 주요항로에서의 잇따른 해상운임 인상으로 선사대표자들과의 협상이 계
속됐고, 하주들의 여타 물류비인상억제를 위한 목소리 또한 높았다.
하주협의회는 올해도 해상운임 및 각종 부대비 협상으로 분주할 것 같다.
북미항로가 99년 5월1일부로 40피트당 900달러 인상예정으로 있고 구주항로
도 1월1일부 40피트당 400달러, 4월1일부로 300달러 인상 예정이어서 북미
수출항로(TSA)·구주수출항로(AWRA) 운임동맹과의 협상외에도 한일항로(한
국근해수송협의회)·호주항로(ANZESC)운임동맹 등과도 운임 및 부대비 협상
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한진·현대·조양 등 주요 국적선사와의 협의회 및 주요 외국적 선사
와의 협의회를 통해 선하주 협력 증진 방안 및 공동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
정이다.
물류요금 인상억제를 위해서도 하협은 항만운송요금 및 항만시설사용료의
물류요금 자율화 대응방안 마련에 진력하면서, 컨테이너 육상운송요금 및
영업용보세장치장 보관료, 도선료, 예선료, 컨테이너세 등에 대한 요금인상
억제 및 요율체계 개선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주협력회의 운영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대폭 수렴 효
율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에따라 주요 수출입업체 물류담당 부서장으로 구성된 하주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자원부·해양수산부·해양수산개발원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
조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해상운임 및 부대비 협상시 중소하주의견
수렴 및 물류요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며 수출입물류 세미나를
개최해 하주들의 수출입 물류비 절감방안을 논의한다.
민관합동 물류개선회의인 수출입물류 합리화 위원회를 개최하고 하주애로
수렴 및 대정부건의를 위해 항만운송실무위원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방하주 애로수렴 및 해소건의를 위해서 주요 지역별 하주와의 간
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국제협력사업으로는 일본에서 열리는 제19차 동북아 하협 3개국(한국, 일본
, 홍콩) 합동회의에 참가하고 말레이시아 하협이 개최하는 제22차 아세안하
협연합회(FASC) 연차총회에도 참석하여 우리나라 하주들의 입장을 대변하게
된다.
이밖에도 전미산업운송동맹(NITL)이 개최하는 북미/EU/극동 하협 미팅에도
참가해 선진국 하주협의회와도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하협은 올해도 물류제도 및 법령 개선 건의활동으로 부두운영회사제 운영체
계개선, 부두직통관제 문제점 개선, 컨테이너 운송시장체계 개선, 철도운송
구조개선등에 관해 대정부 건의를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하주 수출입운송 정보사업으로 KR-Net과 공
동으로 인터넷상에 KSC-Net를 구축하여 해상·항공운송관련 요금 및 기타
물류정보를 제공한다.
또 수출이보하물 유통체제 개선을 위해서 특히 컨테이너 화물의 운송구조
문제점 및 개선방안마련하여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인천, 울산 및 마산 등 주요지역의 물류현화을 파악하여 애로실
태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대정부 협력사업으로는 물류대상 운영위원회, 물류정책자문단회
의, 도선 및 예선 운영협의회, 물류정책자문단회의, 해운항만 규제개혁위원
회, 광양항 발전위원회 등에 참석하여 하주들의 이익대변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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