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5 10:59
머스크라인 운항 정시성 평가서 또 1위
2008년 2분기 이후 10분기 동안 9번 선두
머스크라인이 올해 3분기 운항 정시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 해운 컨설턴트인 드류리가 3분기 동안 실시한 2010년 운항 정시성 리포트에 따르면, 20개 대형선사들 중에서 머스크라인이 스케줄 정확성 78.9%를 기록하며 2분기 76.5%에서 2%의 성장을 보였다.
머스크라인은 지난 2분기 운항 정시성 측정에서도 세계 20대 컨테이너선사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머스크라인은 정시율 부문에서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10분기 동안 9번의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9년 3분기엔 2위를 차지했었다.
머스크라인 본사 관계자는 "업계 평균 운항 정시성이 60%인 반면, 머스크라인이 단독으로 운행하는 노선에서는 91.4%의 정시성을 달성했다”며, “2010년 3분기 머스크라인이 단독 노선에서 보여준 이러한 성과는, 세계 최고의 운항 정시성을 보여준 스칸디나비아항공에 견줄 만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스칸디나비아항공은 지난 8월 한 달 92.8%의 운항 정시성을 기록했다. 직항 노선이 많은 항공사의 노선을 고려할 때 머스크라인의 성과는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밝히며, "공동배선으로 진행하는 운항 노선에 대한 파트너 선사들과의 협조를 통해, 향후 95%의 운항 정시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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