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6 18:23
해양환경관리공단은보성벌교 호산어촌계 한국해양연구원 해양환경교육센터와 공동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보성군청과 순천시청이 공동 후원하는 ‘해양보호구역 어촌계 네트워크 워크숍’을 27~28일 이틀간 전남 보성 호산복지회관에서 개최한다.
위크숍에선 해양보호구역을 생활의 터전으로 살고 있는 전국 11개 지역의 어촌계 대표들이 참여해 어민들 스스로 문화와 삶을 재조명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제종길 박사의 기조발표와 함께 전통어업 방식인 ‘뻘배’를 활용한 어촌계 활성화 방안 등이 모색된다. 보성벌교 호산어촌계의 ‘뻘배’ 체험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갈대숲과 희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순천만을 찾아 순천만의 성공요인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해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보호구역의 관리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