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1 15:22
정기선 수요감소로 선박계선 우려 증폭
정기선 선주들은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물동량 감소와 용선시장이 침체될 경우 다시 계선을 늘려야 할지 모른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 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전했다.
중국 장기연휴가 시작되면서 물동량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브로커들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 듯 독일 함부르크 브로커업계에서 산정하는 정기선 운임지수는 지난 10월 5일 기준 598p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독일의 한 선주는 크리스마스 성수기 물량도 거의 대부분 처리가 완료된 상황에서 정기 선주들은 이미 선복조정에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중인 선대의 10%가량이 감선될 것이며 주 선형은 3,000TEU급이상 대형선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현재 25만TEU 수준인 계선 선복량이 12월말에는 60만TEU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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