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30일 지식경제부, 자치단체, kotra, 입주기업 대표,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좌교수인 안충영 교수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외자유치 활성화」에 대한 기조발제에 이어 「외국교육기관 유치 활성화 방안」 및 「광양만권 외자유치의 현안과 과제」에 대하여 송도글로벌대학설립재단 송희연 이사장과 전남대학교 안영진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지는 토론회에는 전남발전연구원 이건철 박사의 사회로 김창곤 순천대 교수와 권기정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본부장, 오병기 전남발전연구원 팀장, 김영직 MPC율촌전력(주) 전무, 김남영 지식경제부 산업물류투자팀장이 참여했다.
기조발제로 나선 안충영 교수는 KOTRA 등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 진출 외투기업의 증액투자 유치, 광양만권 배후단지 개발로 복합물류 단지화를 강조했으며,
외국교육기관 유치 활성화 방안 발표자인 송희연 이사장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육성해야 하며, 송도 글로벌대학 켐퍼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광양만권의 강점인 물류 및 관광레저 등 특화대학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양만권 외자유치의 현안 및 과제 발표자인 안영진 전남대 교수는 광양항과 여수공항의 국제물류, 철강 및 석유화학, 국제관광 및 레저 등 산업클러스터 형성과 율촌산단내 “외국인 부품소재전용공단” 등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외국인 투자가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자인 순천대학교 김창곤 교수는 광양항 개발관련 정부의 일관된 정책의지와 차별화된 인센티브 개발의 필요성을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권기정 본부장은 광양만권의 장소마케팅,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전남발전연구원 오병기 팀장은 고흥, 사천, 무안을 연결하는 우주 항공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중국 관광객 및 중국기업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PC율촌전력(주) 김영직 전무는 “외자유치는 전쟁이다”라고 표현하면서 명확한 타깃을 선정하고 수익모델 제시와 리스크를 제거하는게 외투기업 유치의 선결조건이라 말했다.
지식경제부 김남영 팀장은 지역의 선도사업 및 전략산업과 연계된 업종을 선정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수익모델을 제시한 외자유치활동을 강조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최종만 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심포지엄은 2020년까지 계획되어야 할 투자유치 대장정의 목표를 보다 명확히 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제언들을 시책에 반영해서 보다 역동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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