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4 12:59

국가간 통관망 연계사업 ‘파란불’

수출입 관련 각종 신고서식 등 국제규격표준화 사업에 우리나라 관세청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는 관세청(청장 허용석)이 4일 국가간 통관망 연계를 위한 기반사업으로 '전자문서 표준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수출입거래의 증가 등 국가간 상호의존도가 증가해 감에 따라, 주요 국제기구 및 국가들을 중심으로, 국가간 통관망 연계를 통해 무역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이를 '글로벌 싱글윈도우'라고 부른다. 이는 곧 국가간 수출입거래에 있어 수출신고가 타 국가의 수입신고로 대체돼 무역절차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된다는 개념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전자문서의 표준관리는 국가간 자료교환으로 실현되는 통관망 연계를 위한 근간으로서 첫 단추가 되는 셈이다.

미국 항만보안법 제정 등 국가간 교역원활화와 안전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역 선진국들은 자국의 무역환경에 따른 전자문서 표준을 선도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국이 선도하는 표준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돼 세계 각국에 적용될 경우, 이는 자국의 이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선진국들이 수출입 관련서류의 전자문서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관세청의 '전자문서 표준관리시스템'이 한국 전자문서 표준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문서 표준관리시스템'의 핵심은 시스템 내에 국제표준과 국내표준을 조회 및 비교해 국제표준에 따른 전자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다는 것인데, 중요한 내용 중 국제표준에 누락돼 있거나 수정할 사항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관세청은 국가간 통관망 연계의 기초사업으로서 국가간 자료교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WCO DM을 기반으로 벨기에, 필리핀과 자료를 교환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교역국과 칠레, EU 등 FTA 체결국과의 자료교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자문서 표준관리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이용될 경우, 국내 수출입신고서 등 전자문서를 국제표준에 맞추는 것은 물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국가간 전자적 자료교환을 통한 통관망 연계 사업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 BUSAN Yarimc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Reef 12/02 01/25 MSC Korea
    Msc Sveva 12/09 02/01 MSC Korea
    Msc Diana 12/16 02/08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