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31 18:01
부산청, 2009년 부산항 정책설명회 개최
부산항 위기 극복과 새로운 비젼 창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과 부산항만공사(사장 노기태)는 부산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기 위해 3월 31일 신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주요인사, 언론사, 유관기관 및 단체, 업계,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을 초청, 2009년도 부산항 주요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부산항만공사가 2009년도에 추진하는 부산항의 주요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과 건의, 답변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해양대학교 이한석 교수는 “해양문화와 도시공간 창조”라는 제목으로 해양도시 부산의 비전과 미래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영석 청장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부산항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20%이상 감소하는 등 해양물류업계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전제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신항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컨테이너터미널 12선석을 금년에 추가 완공하고, 배후교통망은 금년도, 배후철도망은 내년에 조기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항 위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 중에 67.3%의 예산을 조기집행하고, 물동량 조기 창출을 위해 외국 대형선사 유치에 전략적 타겟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산지방행양항만청과 부산항만공사가 주관한 정책설명회는 정부의 주요정책을 정책수요자인 시민에게 상세히 알려 시민의 협조를 구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수요자의 행정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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