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18 00:00
수출·수입 모두 전년동기비 감소세
블루스타라인 매각에 업계 촉각세워
호주항로는 블루스타라인이 P&O네들로이드로 인수, 합병됨에 따라 선사간
재편과정의 영향권에 들었다. 올들어 물량이 다소 처지는 형세를 보이고 있
는 가운데 지난 2월 9일 관계사들은 발표를 통해 블루 스타 라인이 오는 3
월 31일부로 의무성실 이행의 조건으로 P&O네들로이드에 매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앙루러 이기간 또는 이후에도 블루스타라인과 P&O네들로이드는 각
자의 컨소시엄 서비스 형태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각각 지속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 Blue Star Line은 머스크 및 조양상선과의 공동서비스를 3월 31
일 이후에도 현재 상태와 다름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아이에스에
이상운 관계자는 밝혔다.
머스크, 블루스타라인, 조양상선의 공동운항서비스는 지난 1월의 경우 수출
항로에서 1천30
TEU를 기록했고 수입항로에선 6벡23TEU를 취급해 상당한 셰어를 갖고 있다.
블루스타라인의 경우 전년동기에 비해 상당히 물량이 줄기는 했어도 호주
서비스에 있어 강한면을 보여주고 있는 선사이다.
조양상선 수출항로에서 4백39
TEU(1월)를 기록해 역시 전년도 1월보다 감소세를 보였고 수입항로에선 2백
32
TEU를 취급해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1월 한달동안 우리나라에서 E.S Australia로 나간 컨테이너화물은 모
두 2천5백63TEU로 전달인 작년 12월에 비해선 늘었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선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항로의 경우 모두1천5백98TEU를 기록해 전월, 전년 1우러에 비해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호주항로의 경우 물양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장은 아니나 선사들간의 협조체
제 특히 동맹선사와 맹외선사간의 경쟁이 치열해 운임을 인상하고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선사간의 운임덤핑이 예상외로 심한 항로로
선사간의 집화경쟁에 있어 출혈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금년들어선 연초에
는 다소 고전하고 있으나 환율급등등에 힙입어 향후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
고 수입항로의 경우도 호주정부로 부터 외화를 빌려 원자재를 구입할 예정
이어서 물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머스크라인은 이달부터 뉴질랜드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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