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0 17:20

BDI 시장 호재 없이 하락세 이어지며 6천선 붕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아
>>> 여름 마켓이 다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여러해 동안 긍정적인 모습으로 일관했던 가을 마켓은 아직 찾아 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경기 침체와 함께 해운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지난 주 케이프에서 BCI는 한 주 동안 약 27% 하락했고, 파나막스와 핸디막스도 하락세가 나타났는데, 시장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줄 새로운 수요가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어, 향후 분위기도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6.83% 하락해 9월5일 5,663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지난 주 케이프는 말 그대로 폭락이었다. 8월 마지막 날 10,506을 기록했던 BCI는 9월5일 7,708까지 떨어졌다. 일주일만에 2,798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대부분의 구간에서 20~30% 대의 하락세를 보였고, 일부 구간에서는 50%에 육박하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급락하는 분위기에서 리오틴토의 불가항력(force majeure) 선언과 발레와 아시아 바이어간의 철광석 가격 재협상에 관한 루머는 시장의 분위기를 더욱 어수선하게 만들고 있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26.63% 하락해, 9월 5일 7,708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6.4% 하락해 9월5일 일일 7만7,2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30.6%, 32.1% 하락해 각각 11만3,988달러, 11만710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35.7%, 46.5% 하락해 각각 7만590달러, 5만6,5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만7천DWT 벌커 KING ROBERT(2008년 건조)는 7만9천달러에 다하누에서 인도돼, 서호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0,578DWT 벌커 BULK AUSTRALIA(2002년 건조)는 12개월 정기용선으로 13만달러로 2009년 1월에 월드와이드에서 인도돼, 월드와이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9월을 유일하게 상승세로 시작했던 파나막스도 지난 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던 태평양에서는 일부 상승세를 보인 구간도 있었지만, 대서양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케이프나 핸디막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파나막스였지만, 그 하락폭이 증가하면서 BPI는 다시 5천대로 떨어졌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2.49% 하락해, 9월5일 5,844를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6.4% 하락해, 9월5일 3만6,1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75,734DWT 벌커 ROSE ATLANTIC(2005년 건조)호는 7만달러로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인도돼, 미동안을 거쳐 극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5,172DWT 벌커 DIONE(2001년 건조)는 2만5천달러로 상하이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스페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지난 주 핸디막스에서도 하락세가 유지됐다. 새로운 수요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거의 모든 구간에서 10% 이상 하락세가 나타났다. 특히 페르시아만에서 오픈되는 수프라막스는 2만달러 이하에서 성약이 나타났고, 일부 선주들은 남아프리카로 공선 항해를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BSI는 3,000대로 떨어졌고, BHSI도 올 2월13일 이후 처음으로 1,000대로 떨어졌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7.04% 하락해, 9월5일 3,475를 기록했고 BHSI는 한 주 동안 약 8.69% 하락해, 9월5일 1,964를 기록했다.

55,975DWT 벌커 WINDSOR ADVENTURE (2008년 건조)는 5만9천달러로 산타마르타에서 인도돼, 스페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47,314DWT 벌커 OCEAN KING(2001년 건조)호는 3만5천달러로 일본에서 인도돼, 북태평양을 거쳐 싱가포르·일본 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건화물선 운임지수의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결국 6,000포인트선까지 무너뜨리고 말았다. 일부에서는 운임지수가 점점 그 하락 폭을 줄여가고 있기에 가까운 시일 내에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다시금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기도 하나, 현재 이 같은 침체기가 장기간 지속되며 강보합세를 유지하던 선가에도 다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주에는 84년 일본 건조의 ORNA (27,915DWT)호가 정확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1,850만달러에 매각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는 했으나, 그 외에는 특별한 매각소식 업이 조용히 한 주를 마무리했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97년 독일 건조의 MAERSK RIJEKA(13,273DWT)호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800만달러에 매각됐고, 93년 폴란드 건조의 SINAR RIAU(12,568DWT)호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1,54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7년 건조의 ARA ATLANTIS(11,200DWT)호는 네덜란드 바이어에게 2,02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0년 터키 건조의 PONGOLA(9,500DWT)호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68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94년 중국 건조의 TANTO ABADI (4,232DWT)호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운임지수의 하락세와 용선시장의 침체기로 인해 관망세를 띄는 바이어가 늘어나면서 탱커선 매매시장 역시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88년 한국 건조의 AFRICAN HORIZON(149,500DWT)호로써 나이지리아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9년 일본 건조의 QUASAR(97,197DWT)호 는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2,600만달러에 매각됐다. 1985년 우크라이나 건조의 AL HAMRIYAH STAR(67,980DWT)호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4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85년 건조의 SITEAM PANTHER(46,100DWT)호 역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95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4년 일본 건조의 BOW SANTOS (19,999DWT)호는 미국 바이어에게 4천만달러에 매각됐고, 96년 러시아 건조의 ISEBEK(5,700 DWT)호는 1,55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69년 스웨덴 건조의 ARCTICA(4,406DWT)호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1996년 한국 건조의 GREEN SAMBU(3,467DWT)호는 에콰도르 바이어에게 560만달러에 매각됐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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