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4 16:07
IPA, ‘설에도 인천항은 쉬지 않는다’
설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수립
인천항만공사(IPA)는 2월5일부터 설연휴가 끝나는 다음날인 11일까지를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인천항의 정상적인 운영과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한 만반의 대비책을 마련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설 연휴기간 중 휴무시행에 따라 항만운영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 아래 특별운영 기간 동안 입출항 선박의 정상적인 인천항 이용과 긴급 화물의 정상적인 하역 지원, 연휴 기간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항만안전대책 등 3가지 부문에 초점을 맞춰 특별대책을 운영키로 했다.
우선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이 안전하고 불편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항만운영정보서비스(Port-Mis)와 해상교통관제(VTS) 기능을 24시간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3교대 근무조를 편성해 정박지 지정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 예선, 도선 서비스도 평상시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다.
또 긴급물자나 주요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하역작업 지원을 위해 하역업체 근로자의 교대 휴무제를 실시하는 한편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해 긴급화물이 발생할 경우 휴무일이라도 하역작업에 투입할 근로자를 동원할 수 있도록 했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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