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7 11:33
천경해운과 STX팬오션이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을 연결하는 펜듈럼서비스를 개설했다.
천경해운은 STX팬오션과 공동으로 1천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해 부산과 중국-일본간 서비스를 26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설서비스엔 천경해운이 962TEU급 컨테이너선 스카이프라이드호(2005년 건조)를, STX팬오션이 930TEU급 선박 케이프바이런호(1993년 건조)를 각각 배선했다.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수)-울산(수)-광양(목)-신강(토)-다롄(월)-부산-니가타(금)-나오에쓰(토)-도야마(일)-부산 순. 한국과 일본 구간은 주 2~3항차 서비스로 진행된다.
천경해운은 “이번 한중일 팬듈럼 서비스를 통해 중국 신강, 다롄항과 일본 3개항을 잇는 직항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이 항로를 이용하는 하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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