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0 15:57
아시아 해양사고조사기관 회의 개최
11~13일 제주 롯데호텔서 50여명 참석
제10차 아시아지역 해양사고 조사기관 회의(MAIFA)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11개 회원국 대표들과 국제해양사고조사기관회의 의장인 월터 레이브 미국 연안경비대 조사국장 등 국내외 해양사고 조사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MAIFA 헌장(Charter)을 개정해 회원국의 범위를 서아시아 및 중동지역 국가까지 확대할지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또 해양사고 관련국간 공동조사 범위 및 절차 등을 국제적 기준에 맞게 보완하고, 사고조사에 관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아시아 지역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국가간 긴밀한 조사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등 한·중·일 3개국의 해양사고조사 전문기관이 주도해 결성된 협의회.
해양사고조사기관 지역협의회는 아시아 지역 외에도 유럽의 해양사고조사기관회의(E-MAIIF)와 전 세계 사고조사기관의 모임인 국제해양사고조사기관회의(MAIIF)가 운영 중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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