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6 13:49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동해항을 비롯해 묵호항, 속초항, 옥계항, 삼척항 등 강원도내 5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수출입 및 연안화물은 1845만t으로, 지난해 동기(1741만t) 대비 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수출입화물은 676만t으로,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13% 증가했다. 화물별로는 시멘트가 1086만톤, 석회석이 292만톤, 유연탄이 204만톤, 기타광석 272만톤 등으로 나타났으며, 항만별로는 속초항의 화물처리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2%나 증가했다.
동해해양청 관계자는 "침체됐던 시멘트 관련 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시멘트 및 관련 원자재의 수출입이 활발해졌고 북평산업단지에 목재 수입업체들이 입주하면서 러시아에서 원목수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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