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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왼쪽)과 소브콤프로트사 세르게이 프랑크(Sergey Frank) 사장이 계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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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라이베이라, 노르웨이 등 3개국으로부터 선박 6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5만7천t(DWT)급 원유운반선(COT) 2척, 31만7천t(DWT)급 초대형 유조선(VLCC) 2척, 6천대급 자동차운반선 2척 등 모두 6척으로 이들 총 가격은 6억 달러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48척, 약 110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목표 1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 유조선 수주잔량이 27척으로 세계 최고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운반선의 경우 12척의 수주잔량 중 7척이 8천대급으로 자동차운반선의 대형화를 선도하고 있다.
고재호 선박사업본부장은 "LNG선과 고가의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10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며 "내년에도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바탕으로 질과 양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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