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3 18:42
한국복합운송협회(KIFFA회장 김인환)는 지난 8월 22일 회원사임직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단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업단지, 물류단지 및 상업지구 등 총 2,000만평(공단 800만평, 배후지원단지 1,200만평)을 개발계획으로 조성하고 있는 개성공업지구을 방문하여 복합운송업계가 공유할 국제물류 관련 제사항을 파악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시찰단은 개성관리위원회를 비롯해 개성공단개발 사업시행자인 (주)현대아산, 신발업체인 삼덕통상(주), 의류업체 신원(주)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본 후 입주기업의 생산성 및 사업성등을 살폈다.
협회 관계자는 "개성공업지구는 서울, 인천과 2시간 거리여서 수도권 접근성이 용이하며, 서울(금융·회계), 인천(물류)의 삼각지대 연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향후 TSR, TCR철도를 통해 중국, 러시아, 유럽까지 대륙으로의 진출이 용이해 유리하다"며 "물자반출체계가 국가간 통관절차보다 간소(무관세)하며, 부가세 면제 등 각종 세제혜택도 주어져 잇점이 있다"고 했다.
협회는 이번 행사가 최근 남-북간 정황이 좋지않아 방문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기도 했으나 현지 업체들의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방문이 이뤄져 앞으로도 개성공단 방문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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