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3 10:57

올 수출, 사상 최고치 3200달러 전망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11% 늘어나 올해 연간 수출이 3천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3일 코트라(KOTRA)가 30대 수출대상국의 수입바이어 231명 및 주재상사 203개사를 통해 조사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06년도 하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11.1% 증가한 1642억달러로 9개반기 연속 10%이상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수출은 원고, 고유가 및 원부자재 가격상승 등 3고 악재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호조세 지속과 BRICs 및 개도권 수출증가세, 우리기업의 품질력 제고등으로 연초예상보다 20억달러 많은 3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중국정부의 긴축정책 영향력 완화추세와 관세인하 조치 등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도 27%, 러시아 34%, 브라질 35% 증가 등 BRICs시장이 하반기 전체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對) 일본 수출은 엔화대비 원고에도 불구, 3% 전후에 달하는 안정적 경제성장으로 10% 전후의 수출증가가 예상된다. 또 독일 4%, 영국 8% 등 주요 선진국에 대한 수출은 5% 전후의 증가로 추정된다.

그러나 미국으로의 수출은 금리인상, 고유가 및 부동산 경기 하락세와 원고, 중국과의 경쟁 격화, 현지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1% 전후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주요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 35%, 반도체 및 일반기계 15%~20%의 수출증가율로 전체 수출을 주도하는 가운데 무선통신기기, 석유화학제품 및 자동차가 10% 전후의 보합내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섬유류 및 컴퓨터는 해외생산기지 이전 및 경쟁격화로 5~10%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무선통신기기는 북미지역에서의 수출 감소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중국, 일본에서의 선전과 유럽, 멕시코, 홍콩 수출증가로 전체 10% 내외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또한 반도체도 대중국 수출 증가율 둔화와 대미국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홍콩,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으로의 수출 호조가 예상되어 15~20%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전체 수출의 1/3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선호도 증가와 침체일로에 있던 유럽지역 자동차 수출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복될 전망에 있어 7~10%의 수출증가가 전망된다. 특히 자동차부품은 최대시장 미국에서의 한국산 부품 아웃소싱 증가와 품질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30~40% 높은 수출증가세가 예상된다.

일반기계는 기술 및 품질 경쟁력 제고로 20% 내외, 석유화학제품도 절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중수출이 하반기 확실한 반등을 보이고 태국, 브라질, 멕시코 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되어 전체적으로는 10% 내외의 수출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철강제품은 중국, 일본, 미국시장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부진, 소폭의 성장세에 머물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출이 하락세인 섬유류는 5~10% 감소, 해외생산기지 이전 및 미국, 중국 등 주요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컴퓨터는 5% 내외의 감소가 예상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같이 전반적인 수출호조세에도 불구하고 3고 악재로 수출채산성이 6개 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고, 1분기 중 수출실적 기록 기업수가 1000여개 감소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수출참여율이 급속한 감소추세에 있어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활동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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