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7 15:04

“항만 서비스 브랜드화 추진”

항만 배후단지 외국인고용비율 상향 검토
국제적 물류기업 육성위한 금융지원시스템 마련


국내 항만 서비스의 국제 브랜드화가 추진된다.

또 국제적 물류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금융지원 방안과 외국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항만 인접 지역의 외국인 고용비율을 높이는 방안 등도 검토된다.

해양수산부는 7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2차 물류.경제자유구역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부가가치 물류허브화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체계와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컨테이너 환적 화물 등 동북아지역 물동량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항만운영 전반을 자동화한 유비쿼터스 항만(U-port)을 구축하고 야간 입출항 제한 등을 조기에 해제하며 생체인식 카메라나 컨테이너 크레인 X-레이 검색 촬영장비 등을 도입, 철저한 물류 보안관리 시스템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올해 말부터 미국 등 주요 국가와 협정을 체결, 국내 항만의 질 높은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추적, 보안, 안전수송 등의 측면에서 차별화된 국내 항만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인정받게 되면 국내 항만을 경유한 화물은 국외 항만에서도 신속한 통관이 보장돼 환적화물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또 중국과 일본 기업의 우리나라에 대한 물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항만 인접 지역에 한해 외국인 고용비율을 확대하는 방안과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 176만평과 광양항 서측 53만평의 배후 부지를 조기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우예종 해양부 동북아기획단 부단장은 외국인 고용비율 상향에 대해 "한국 항만 배후 물류단지 진출 의사를 타진하는 외국업체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중국 등 외국인 인력 고용 폭을 넓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사회적 논란거리인만큼 재경.노동부, 노동계 등과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홍콩의 허치슨, 아랍에미리트연합의 DPW와 같은 국제적 물류회사 육성과 인수.합병(M&A)을 돕기 위해 내년 3월까지 관계부처와 금융 및 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물류산업 특화 금융지원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오는 9월 처음 열리는 한.중.일 물류장관회의를 정례화하고, 여기에 아세안(ASEAN)과 러시아 등도 참여시켜 중장기적으로 규범화된 동북아 협력체제를 구축, 국제적 물류 협력 관계도 다져나갈 방침이다.

한편 우 부단장은 최근 중국이 발표한 톈진항 중심의 발해만지역 국제물류 허브 계획에 대해 "중국내 항만들의 경쟁 관계나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이 구상의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앞으로 단순히 중국 등과의 물동량 처리 규모 경쟁에 신경쓰기보다는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돈이 되는' 물류를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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