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3 14:52
현대중공업이 최근 영하 50도(℃) 극한지에서의 놀라운 건설장비 작업 성능에 반한 러시아 국영기업 수르그네프티가스(SurguNeftiGas)社로부터 품질만족에 대한「감사장」과「품질추천서」를 받아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러시아 국영기업이 일반 개별업체에 ‘감사장’과 ‘품질추천서’를 보내오는 것은 러시아 시장에서 극히 이례적인 경우이며, 현대중공업이 국내업체로는 최초이다.
러시아 국영석유업체인 수르그네프티가스社는 지난 2002년부터 러시아 중북부의 수르긋(Surgut) 지역에서 송유관 부설공사를 하면서 현대중공업의 굴삭기를 구입, 현장에 투입했다.
수르긋 지역은 북극과 인접해 한 겨울 기온이 영하 50도(℃) 이하로 떨어질 만큼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곳으로, 현대중공업 굴삭기는 이러한 혹한 속에서 공사가 마무리되기까지 아무런 고장 없이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발주처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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