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31 10:10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다음달 3~10일 일주일간 러시아 나호드카항만청 소속 항만국통제관 알렉산더 셰르스튜크가 부산해양청에서 국내최초로 교환근무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과 러시아간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는 지난해 3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제1차 한·러 해상안전협의회' 합의에 따라 두 나라간 국교 수립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러시아 항만국통제관은 교환근무 기간동안 부산해양청 항만국통제관과 항만국통제 합동점검과 양국의 해사안전제도 및 현장집행 실태를 견학하게 된다.
항만국통제(PSC)란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에 대한 항만당국의 통제로서 국제안전기준 미달선박에 대한 입항거부, 출항정지 등을 통해 자국 연안에서의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환경보호에 그 목적이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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