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철도부와 TSR(시베리아 횡단철도)운송조정위원회(CCTST)가 주최하는 '21세기 TSR의 개발협력 전망' 컨퍼런스에 유니코로지스틱스 박형주 사장이 주제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말 서울에서 개최된 14차 CCTST 총회 이후 TSR 하주와 운송업자와의 협력강화를 위해 블라디보스톡 및 보스토치니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컨퍼런스에서 유니코 로지스틱스의 박형주 사장은 '2006년 TSR운송 전망'을 주제로 현재 당면한 TSR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올해부터 급격히 오른 철도 운임과 부가세(VAT) 문제 및 세관 검사문제점등을 지적하고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유니코로지스틱스가 TSR서비스을 통해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까지 운송하고 있는 지엠대우자동차 화물운송을 러시아 철도부와 트랜스콘테이너가 준비한 블록트레인으로 시연해 여러 참석자들에게 TSR의 장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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