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대표 11개사 참가 및 스웨덴 산업고용통신부 차관 내한
물류취급장비 제조업체인 히아브하나㈜가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삶의향상- 스웨덴 이노베이션 디자인과 삼성 디지털 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히아브의 발자취와 물류취급장비를 예술적 시각으로 표현한 전시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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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브 란타 헤이키 대표가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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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7일부터 25일 까지 18일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스웨덴의 산업 디자인과 기술력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 사회 현상으로서 이노베이션의 흐름과 의미를 소개하게 되며 히아브 하나를 비롯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아사아블로이,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사브자동차, 테트라팩유한회사, 라미플렉스, 한국알파라발, 할덱스코리아 등 1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7일 전시회 개막식을 위해 내한한 요나스 비옐벤스탐 (Jonas Bjelfvenstam) 스웨덴 산업고용통신부차관은 개막식 연설에서 “이번 전시회는 스웨덴의 현대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준비되었으며 전시회를 통해 향후 한국과 스웨덴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에 산업자원부 허범도 차관보는 “양국의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여 국내 업체의 디자인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갖자”고 화답했다.
‘삶의 향상-스웨덴 이노베이션 디자인’ 전시는 2003년 러시아에서 시작해 브라질을 포함한 4개국을 거쳐 작년엔 스웨덴 스톡홀름과 덴마크에서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올해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홍콩, 상하이, 도쿄, 내년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 순회가 계획돼 있다.
히아브하나는 사람 및 물품을 운반하는 제품 및 용역을 제공하는 카고텍 계열사로, 크레인을 생산하는 전 세계 8개국 히아브 공장 중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제품생산 회사다.
지난 77년 한국최초로 히아브 굴절식 크레인을 수입한 이후 히아브하나는 한국 크레인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는 제프로 뒷문적재하차기, 모펫 다기능 지게차와 카고 크레인, 굴절식 크레인, 해상용 크레인, 하나 사다리차와 교환식 적재함 장치 등 다양한 물류취급장비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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