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3 15:24
소브콤플로트·NYK, LNG선 건조 3억달러 선박금융
러시아 국영선사인 소프콤플로트(Sovcomflot)와 일본선사인 NYK(Nippon Yusen Kaisha)가 지난 9일 미즈호 은행과 3억2천만달러 선박금융 협약에 사인했다고 13일 밝혔다.
12년간 장기대출되는 이번 금융은 사할린2 프로젝트를 위해 운항될 2척의 LNG선 건조에 투자된다. 건조되는 선박은 20년 계약으로 멕시코 서안에서 일본간 노선에서 LNG 운송에 투입된다.
소브콤플로트사는 이밖에도 14만5천CBM 규모의 LNG선 4척과 2척의 냉동선등을 추가신조할 계획이다.
지난 1973년 창립한 러시아 최대선사 소프콤플로트사는 러시아의 에너지수출 부문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으며, 모스크바 본부를 비롯해 성 페테스부르크, 제노바, 런던, 리마솔(사이프러스)등지에 자체법인을 두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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