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해운항공(주)과 은산물류창고(주)가 지난 15~16일 이틀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지리산 노고단으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은산 임직원은 15일 숙소인 지리산 파크에 도착한 후 4개조로 나뉘어 '진선미 미스은산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제6회 은산제"의 막을 올렸다. 미스은산선발대회는 남자직원들이 여자로 분장해 미를 겨루는 코믹미인대회. 12명의 남자 임직원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러시아 무용수를 분장한 양재도 부장, 허성준씨, 세일러문으로 변신한 변성태이사가 각각 진선미로 뽑혔다. 이 대회엔 양재생 사장도 일명 '양재수'양으로 분해 은산직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은산은 ox퀴즈, 줄넘기, 줄다리기등의 게임을 통해 전직원이 한가족임을 확인하며 6회 은산제를 마무리했다.
16일엔 전 임직원들이 성삼제휴가소에서 출발, 노고단 등정에 나선 후 해산식을 가졌다. 해산식에선 3조가 전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ox박사상은 손천웅 차장, MVP상은 박혜정사원이 각각 수상했다.
회사 박지현 계장은 "어느때보다 즐거운 야유회를 다녀와서 전직원들이 예전보다 몇배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새벽에 일어나 지리산 화엄사에서 108배를 하며 직원들의 건강을 빌어준 양재생 사장님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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