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3 12:53

'대형 위그선' 세계 첫 상용화 추진

'대형 위그선' 세계 첫 상용화 추진


정부ㆍ민간, 100t급 대형 위그선 개발에 1천700억원 투입
내년 1월 개발 착수..2010년∼2019년 총 4조원 매출 예상


바다위를 1∼5m가량 떠서 시속 250㎞로 나는 듯이 달리는 100t급 대형 위그선이 오는 2010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된다.

정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吳明)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8차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형 국가 연구개발 실용화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의 '대형 위그선 실용화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물 위를 나는 배'로 불리는 위그선은 러시아에서 군사용으로 개발된 이후 미국, 일본 등이 연구중이나 100t급 민수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대형 위그선 실용화 사업계획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대형 위그선 사업추진단을 구성한 뒤 정부예산 850억원, 민간자본 850억원 등 총 1천700억원을 투입, 오는 200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으로는 한진중공업[003480], 삼성중공업[010140], STX중공업, 한국화이바 등이 대형 위그선 개발사업 참여의향을 표명한 상태로 추후 민간 컨소시엄 구성과정에서 참여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대형 위그선에 대한 정부투자분을 매출발생 시점인 오는 2010년부터 10년간 위그선 판매액의 3% 이상을 기술료로 징수, 전액 회수할 계획이다.

대형 위그선은 실용화가 이뤄지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모두 83대가 판매돼 모두 4조1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총 1천245억원의 기술료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형 위그선의 판매가격은 대당 500억∼600억원이 될 것으로 해수부는 전망했다.

해수부는 대형 위그선이 동북아 역내의 한-일, 한-중 항로의 항공기와 선박 운송수요를 부분적으로 대체하면서 이 지역 운송시장에서 타 운송수단과의 점유율에서 2010년엔 10%, 2015년 20%, 2020년 이후에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도 2010년 3척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하면서 시장에 진입한 뒤 2015년엔 18척(시장점유율 20%), 2020년 58척(30%)으로 점차 늘어 2025년엔 누적 수출량이 109척으로 시장점유율 30%를 유지할 것으로 해수부는 예측했다.

해수부 연영진 해양개발과장은 "위그선이 개발되면 공항이 없는 해안ㆍ도서지역에 고품질의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선박보다 빠르고 항공기보다 저렴한 새로운 운송시장이 창출되면서 조선, 소재, 물류산업 등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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